야 5당 원탁회의 내일 출범…"정치·사회·권력기관 개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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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6당 의원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명태균 특검법을 접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조국혁신당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야5당이 내란 종식과 사회 개혁'을 내건 연대체를 출범합니다.

조기대선 정국을 염두에 두고 범야권이 정권 교체를 위한 세 결집에 본격 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됩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은 내일(19일) '내란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원탁회의'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원탁회의에서 정치개혁, 사회개혁, 권력기관개혁 등 개혁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공동실행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의 원탁회의 구성 논의는 지난 2일 조국혁신당이 처음 제안하고, 이튿날 국회 제1당인 민주당이 이를 수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0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헌정수호연대'를 구성하고 '헌정파괴세력'에 맞서 함께 싸우겠다"고 강조하면서 출범 논의가 탄력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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