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정관장이 메가의 막판 원맨쇼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에 역전승을 따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도로공사가 앞서 나가면, 정관장이 쫓아가는 치열한 승부는 마지막 5세트, 뒷심에서 갈렸습니다.
한 점 뒤지던 정관장이 상대 범실과 서브에이스를 묶어 연속 3득점으로 13대 11로 역전하자 메가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상대 주포 타나차의 공격을 완벽한 타이밍에 블로킹한 데 이어 강력한 스파이크를 터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메가가 25득점을 터뜨린 정관장은 3연승을 달리며 2위 현대건설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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