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부 타이중 백화점서 가스폭발…"최소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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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한 타이완 타이중의 백화점

타이완 중부 타이중의 한 백화점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 최소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계면일보 등 중국 매체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오전 11시 33분쯤 공사 중이던 타이중 신광 미츠코시백화점 1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같은 층에 있던 사람들이 창문 밖으로 날아갈 정도로 위력이 컸고, 백화점 1층 유리 창문들도 산산조각 났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루슈옌 타이중 시장은 취재진에 "시 정부 청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백화점이 바로 옆에 있어 나도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27대와 소방 인력 62명을 현장에 출동시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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