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전 8시 39분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화재가 일어나 5명이 구조되고 나머지 6명은 수색 중입니다.
오전 8시 39분쯤 하왕등도 동쪽 4㎞ 해상을 지나던 34t급 근해통발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이 어선에는 선장과 선원 등 11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10척 등을 화재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 어선에도 도움을 요청해 승선원 중 5명을 구조했습니다.
또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인명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도 해경의 공동 대응 요청으로 현장에 도착해 어선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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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해경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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