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식당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 설치…범인은 20대 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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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경찰서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3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8시쯤 진주시 가좌동 한 음식점 여자 화장실에서 한 손님에 의해 촬영 중인 휴대전화가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업주인 20대 A 씨가 휴대전화를 설치해 촬영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 씨 휴대전화에서는 약 50개의 영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호기심 때문에 휴대전화를 여자 화장실에 설치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따른 특별법 위반 혐의로 조만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진=진주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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