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초등학생을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그런데 이게 또 교권을 침해할 수 있다, 이러한 논란이 나오고 있다고요?
사건이 벌어진 다음 날, 학부모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위치 추적 앱에 대한 정보가 많이 공유가 됐습니다.
위치추적 앱은 부모와 자녀 휴대전화에 같이 설치하고 GPS를 연결하면 부모의 휴대전화로 자녀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데 이번 사건으로 주변 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학부모들은 이번 사건에 분노하면서 앱을 통해서라도 아이 지키기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반면 초등학교 교사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엔 이런 목소리가 교권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정 교사의 비상식적인 범죄행위를 교육계 전체 문제로 확대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교육 현장에서 교사 감시를 당연하게 만들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학부모와 교사 사이에 상호 불신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국가가 나서 정신 관련 질환 교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화면 출처 : 앱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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