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에 내리던 눈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그쳤습니다. 다만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13일) 아침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박세림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정월대보름인 오늘 낮 동안 뿌연 하늘에 눈비까지 내리면서 많이 답답했는데요.

오늘 밤부터는 차차 맑아지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고요, 가장 둥근 달이 되는 시각은 오늘 밤 10시 53분경입니다.

오후가 되면서 대부분의 눈, 비는 잦아들었습니다.

일부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에는 1cm 정도의 눈이 내리다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이 바람에 더해 오늘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로 반짝 춥겠습니다.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주 후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춘천이 영하 9도, 광주 영하 3도로 종일 영하권 기온으로 출발하고요, 낮 기온도 살펴보시면 강릉 7도, 부산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별다른 눈,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제주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