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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NOW] 공무원 자르는 진지한 얘기 하는데…아빠 흉내 내고 흉내 내는 아들 때문에 "진지하게 하기 어렵네요" 진땀 흘린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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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실세인 정보효율부(DOGE) 수장 일론 머스크가 현지시간으로 11일 열린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관료주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머스크는 미국의 관료는 '선출된 국민의 대표보다 더 많은 권력을 갖고 있다'며,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막대한 정부 적자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며 연방정부 지출을 줄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가혹한 것이 아니라 상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부채에 대한 이자가 미국 국방예산을 초과할 지경이라며, 그동안 무조건 승인됐던 정부 지출에 대해 '이제는 아니오 라고 말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자회견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정부 공무원을 대폭 감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직원 4명이 그만둘 때마다 1명만 채용하고 채용 계획은 각 기관에 배치된 정부효율부 직원과 협의해야 하며 특히 DIE(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정책 등과 관련된 공무원은 우선 감축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머스크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와 크게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취재: 조지현 영상편집: 이승진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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