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수색대대 장병들이 지난 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25년 동계 설한지 훈련에서 영하의 날씨와 강설을 극복하고 체력단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대와 1·2사단 수색대대가 지난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강원 평창 산악종합훈련장과 황병산 일대에서 2025년도 동계 설한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해병대가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동계 설한지 훈련은 적 후방 침투 등을 통해 적 부대 이동을 방해하는 '적지종심작전' 임무수행 능력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수색대대 소속 장병 5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눈 내린 지역을 은밀하고 빠르게 이동하는 설상기동훈련에서 장병들은 스키 운용 능력 숙달을 시작으로 팀 단위 대형 유지, 부상자 이송, 설피를 활용한 야지 기동 등 훈련을 받았습니다.
대대 종합전술훈련에서는 특정 지역으로의 침투 및 은거지 구축, 거점 활동, 특수정찰 등 작전 수행 절차를 숙달합니다.
팀 단위 작전수행 비중이 높은 부대 특성을 고려해 지휘자 전투지휘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과제들이 부여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단결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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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병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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