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쓰러진 시민, 휴가차 속초 놀러 온 공군 장병이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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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제1전투비행단 소속 최지후 상병

휴가를 맞아 강원도 속초에 놀러 온 공군 장병이 의식 잃은 시민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어제(11일) 오후 1시 32분 속초시 중앙동 속초 관광수산시장에서 60대 A 씨가 쓰러졌습니다.

마침 인근을 지나던 공군 제1전투비행단 소속 최지후(22) 상병이 상인들의 구조 요청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습니다.

또 119 소방대원들은 영상 통화를 통해 응급 처치 방법 등을 지도하며 효과적인 구급 활동을 하도록 도왔습니다.

최 상병의 도움으로 A 씨는 점차 의식을 회복했으며, 이후 A 씨는 의식이 명료한 상태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최 상병은 군 복무를 하면서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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