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황인범 소속팀 페예노르트, 프리스케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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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스케 감독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의 소속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를 이끌어온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이 경질됐습니다.

페예노르트 구단은 프리스케 감독과 상호 합의로 결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6월 페예노르트에 부임한 프리스케 감독은 이로써 8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프리스케 감독 사단인 루카스 바바롤라 앤더슨, 뵨 햄베리 코치도 팀을 떠납니다.

구단은 일관성 없는 결과와 팀이 끈끈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점을 경질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페예노르트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 올랐지만 정규리그에서는 5위로 처졌습니다.

시즌 전만 해도 아약스, 에인트호번 등과 우승 경쟁을 펼칠 거로 기대를 모았던 페예노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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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테클로제 페예노르트 디렉터는 "페예노르트는 프리스케 감독과 함께 UCL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안타깝게도 팀의 구조적인 발전이 너무도 미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페예노르트는 임시로 팀을 이끌 지도자를 선임할 예정입니다.

황인범은 프리스케 감독 체제에서 공식전 24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프리스케 감독이 떠나면 후임 감독 아래서 새롭게 주전 경쟁을 해야 할 거로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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