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으로 아찔한 사고 소식입니다.
어제(9일) 새벽, 울릉도 도로에서 바위가 굴러떨어졌다고요?
어제 새벽 경북 울릉군 북면 죽암에서 천부로 이어지는 도로 구간에서, 커다란 바위가 굴러 떨어지며 낙석방지 펜스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500톤에 이르는 집채만 한 돌은 일주도로를 덮쳐 한때 차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다행히 이른 새벽이라 차량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낙석방지 철책 20여 미터가 부서져 약 2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울릉군은 최근 집중호우와 폭설의 영향으로 돌들이 크게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중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진행했습니다.
(화면출처 : 울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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