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덕여대 규탄 집회
지난해 동덕여대 점거 농성 사태로 학교 측이 학생들을 고소한 데 반발해 재학생들이 주말 시내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동덕여대 재학생연합은 오늘(9일) 오후 종로구 동덕빌딩 인근에 모여 학교 측의 법적 대응 철회와 사학 비리 청산 등을 주장했습니다.
앞서, 학생들은 지난해 11월 학교 측이 충분한 논의 없이 남녀공학 전환을 준비한다는 이유로 본관을 점거했으며, 교내 건물 곳곳에 래커칠을 하고 기물을 파손했습니다.
점거는 23일 만에 끝났지만, 학교 측은 총장 명의로 총학생회장 등 21명을 공동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탭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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