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관람객 실수로 모레토 작품 찢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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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 실수로 찢어진 모레토 작품

이탈리아에서 관람객의 실수로 16세기 르네상스 거장 알레산드로 본비치노(1498-1554), 일명 모레토의 작품이 손상됐다고 안사(ANSA)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에서 열린 르네상스 전시회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실수로 넘어졌고, 이로 인해 모레토 작품의 오른쪽 하단 부분이 찢어졌습니다.

이 작품은 양면으로 구성됐다.

한 면에는 두 성인이 그려져 있고, 반대편에는 성모 마리아와 두 명의 제자가 그려져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양면을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을 벽에 걸지 않고 전시장 입구에 배치했다가 이 같은 사고가 났다고 안사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브레시아 지역지 브레시아오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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