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새벽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 양촌마을
행정안전부는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 충북 충주 지역에 대해 이달 중순부터 단층 구조선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국내 활성 단층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36년까지 한반도 단층 구조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행안부와 부산대, 부경대, 지질자원연구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이 연구기관으로 참여했고, 지난 2021년 1단계 동남권 조사를 완료한 후 현재 2단계 충청·수도권 지역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조사에 착수하는 충주는 2단계 조사 지역에 포함돼 있습니다.
내년 말 2단계 조사가 완료되면 전라권과 강원권 조사에 들어갑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문가들과 협업해 지형·지질·물리적 특성을 분석하고 제4기 단층의 존재 가능성을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충주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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