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병원 착공식 참석 "보건·문화, 도농격차 극심…지방 병원 매년 20개씩 건설"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일 강동군병원과 종합봉사소건설 착공식에 참석하고 연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방의 병원과 과학문화시설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도농격차 해소를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어제(6일) 강동군 병원과 종합봉사소 건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시, 군에 현대적인 보건시설과 다기능화된 문화생활거점을 건설하는 것은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는 전략적 가치가 큰 중대사업이라면서 한시도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은 올해 강동군 외에도 용강군·구성시에 병원을 시범 건설하고, 내년부터 매년 20개 시, 군에 병원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매년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경공업 공장을 건설해 지방 주민들의 물질문화 생활수준을 10년 안에 한 단계 향상시키겠다는 '지방발전 20*10(20승 10)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김정은은 여기에 더해 지방에 현대적인 병원과 과학문화종합센터, 양곡관리시설을 건설하라고 지시한 상태입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