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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강국 진입, 서울시가 앞장서야"…다음 주 AI 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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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 강국으로 진입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서울시가 시정 전반에 AI 기술 도입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덕현 기자가 서울시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이 목소리만으로 공공 앱을 실행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 주는 '시민 AI 음성 비서'.

서울시가 예시로 든 인공지능 행정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경제, 교통은 물론 복지와 건강 등 시정 전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꿔 나가겠다는 취지입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AI의 일정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최대한 노력을 다해서 정부도 돕고 오히려 서울시가 그 주역이 돼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을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AI 행정서비스 구축에 투입하는 예산은 3년간 2천64억 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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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AI 인재 양성 전략을 담은 'AI 서울 비전'을 오는 11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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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강사의 구령에 맞춰 연거푸 무거운 운동 장비를 들어 올리고, 스마트 기기를 통해 근력 상태를 확인합니다.

두 달 전 문을 연 이곳엔 전문 건강 운동 관리사가 상주해 어르신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정신건강까지 관리해 줍니다.

[정원오/서울 성동구청장 : (어르신들이) 몸 근육, 마음 근육, 영양 상태 이걸 건강하게 해서 살고 계신 곳에서 더 오랫동안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목표하고 있습니다.]

성동구는 오는 3월과 7월, 이런 센터를 두 군데 더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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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사례관리사와 지역 복지 담당자가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찾았습니다.

신규 기초수급자 가구를 직접 찾아가 꼭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송파구의 '숨은 희망 찾기' 사업입니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시작됐는데, 지난해에만 55개의 위기 가구가 이 사업을 통해 발굴돼 전담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김흥기,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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