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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 이남 눈…서울 한낮 체감 영하 14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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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 옆으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나주시 영산강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요.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시면요.

중북부 지역의 눈은 대부분 그쳤고요,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을 살펴보시면요.

우선은 대설특보부터 보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어제부터 현재까지 서울에는 3.3cm의 눈이 내렸고 충청 지역에 10cm 이상, 전북 지역에도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앞으로의 예상되는 적설량을 살펴보시면요.

호남과 제주 지역은 모레까지 눈이 이어질 텐데, 제주 산간지역에 최고 30cm, 전북 지역에도 25cm 이상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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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8~10cm 이상, 강원 남부와 영남 지역은 오늘까지 1에서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여전히 중부와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낮부터는 추가로 한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의 체감하는 온도 영하 14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추위가 매섭겠습니다.

이 추위 속에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지면서 미끄럽습니다.

안전사고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점차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고요.

수요일에는 다시 한 차례 전국에 눈과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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