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측 "명태균 사건 신속 수사해달라" 검찰에 의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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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이 검찰에 제출한 '명태균 신속 수사' 의견서

오세훈 서울시장 측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검찰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서울시 신선종 대변인은 오늘(6일) 설명문에서 오 시장의 법률대리인이 지난 3일 창원지방검찰청에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법률대리인은 의견서에서 "사건을 접수한 지 2개월이 경과한 현재까지 수사에 아무런 진척이 없고,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고소인의 명예가 더욱 실추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수사 촉구서는 사건이 명확해질 때까지 정기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초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여론조사로 자신에게 도움을 줬다고 주장한 명 씨 등 의혹 제기 관련자들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당시 오 시장은 "피고소(고발)인들의 여론 조작 사기, 가짜뉴스 유포, 정당 선거 업무방해 등 각종 불법을 근절시키고 엄중한 처벌을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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