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도 기후동행카드 이용…미사·하남풍산 등 4개역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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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

지하철 5호선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에서도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6일) 하남시청에서 하남시와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에 기후동행카드로 하차만 가능했던 하남시 구간 4개 역사(미사, 하남풍산, 하남시청, 하남검단산)에서 승차도 할 수 있게 되면서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과 하남을 오가는 3만여 명의 시민도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누리게 됐습니다.

남양주시와 구리시에 더해 하남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동부권 교통 생활권이 완성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습니다.

오 시장의 대표적인 정책인 기후동행카드는 누적 충전 756만 건, 활성화 카드 수 70만 장, 하루 평균 사용자 수 60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7명 가운데 1명은 이 카드를 사용하는 셈인데, 이용자들은 한 달 평균 3만 원가량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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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후 오 시장은 하남 시민과 하남시청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섭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정의 핵심철학인 동행·매력특별시의 비전과 디딤돌소득 등 대표적 약자 동행 정책을 공유하고,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에서 6위를 달성한 서울시의 노력과 전략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시의 규제 철폐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민생 활력을 떨어뜨리는 규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해 과감히 없애겠다는 정책 방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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