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 한파가 몰아친 4일 오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 밀물로 들어온 바닷물이 강추위로 얼어붙어있다.
부산은 오늘(6일) 최저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지점 기준으로 영하 5.9도를 기록했습니다.
최저 체감온도는 영하 11.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영하 9.9도, 강서구 영하 8.5도, 금정구 영하 7.9도, 부산진구 영하 7.3도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기온이 낮은 서구의 경우 체감온도가 영하 1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5도로 예상됩니다.
최근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북구 화명동 대천천 물이 얼어 커다란 고드름이 생기고, 낙동강이 얼어붙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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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은 한파가 이어지는 다음 주까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8일 아침 최저기온은 공식 관측지점 기준 영하 7도로 예상됩니다.
한파는 오는 11일 최저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면서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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