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한 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기차역 안을 뛰어다닙니다.
뒤늦게 직원이 발견하고 잡으려 했지만 손길을 따돌리고 승강장까지 들어가는데, 저러다 사고라도 나면 어쩌죠.
급기야 선로까지 내려간 강아지, 그 순간 멀리서 기차가 등장합니다.
뒤를 쫓던 강아지 주인도 직원도 공포에 질리는데 다행히 기관사가 미리 발견해 속도를 줄였고 극적으로 강아지 앞에서 멈출 수 있었습니다.
호주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직원들이 강아지를 무사히 구조해 주인에게 돌려보냈습니다.
강아지의 남다른 모험심은 알겠지만, 매번 이런 천운이 따르는 건 아닐 테니 조심해야겠죠.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brisbane_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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