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싱크탱크 "파병 북한군 사상자, 전체 50% 추정"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북한군의 사상자 규모가 전체 파견 병력의 50%에 이를 수도 있단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국제안보 프로그램 책임자 세스 존스는 현지 시간 4일 있었던 온라인 대담에서 북한군 사상자 수는 3분의 1에서 절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존스는 북한의 파병 규모를 만 천에서 만 2천 명으로 봤는데, 이 가운데 전사자는 천 명가량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존스는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의해 점령된 쿠르스크 지역 탈환을 위해 많은 사상자가 나오는 소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