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현장
오늘(4일) 오후 4시 15분쯤 경기 화성시 남양읍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1시간 44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6대와 대원 등 40명을 투입해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한 끝에 오후 6시쯤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4개 동(264㎡) 중 2개 동(160㎡)이 탔으며, 비닐하우스 관계자 60대 여성 A 씨가 얼굴 부위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비닐하우스에 있던 반려견 50여 마리 중 7마리는 폐사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남아 있는 강아지들을 구조하는 한편 화성시청에 반려견 보호조치를 요청했습니다.
당국은 반려견 난방으로 피운 연탄불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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