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매장에서 19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훔쳐 달아난 절도 용의자가 가게 주인의 눈썰미로 26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 23분 울산 북구 진장동의 한 화장품 매장에서 화장품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26일 만인 이달 3일 이 매장을 다시 방문했다가 붙잡혔습니다.
폐쇄회로(CC)TV에 나온 A 씨 얼굴을 기억해 둔 가게 주인이 "지난번 도난 사건 때의 그 남자가 다시 매장에 왔다가 화장실에 갔다"며 112에 신고하면서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긴급 체포한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