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비욘세가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처음으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습니다.
비욘세는 어제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지난해 3월 발매한 정규앨범 카우보이 카터로 시상식 최고상인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습니다.
그동안 올해의 앨범 후보에 4차례나 올랐지만, 수상까지 이어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시상식에서 비욘세의 남편이자 가수 제이지는 비욘세는 가장 많은 그래미를 수상했지만, 한 번도 올해의 앨범상을 받지 못했다며 주최 측을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마침내 올해의 앨범 트로피를 쥐게 된 비욘세는 매우 영광이라며, 많고 많은 해가 지난 뒤 상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비욘세는 최우수 컨트리앨범상과 컨트리 듀오·그룹 퍼포먼스상까지 수상하면서, 그래미에서만 통산 35차례 수상 기록을 썼습니다.
(화면출처 : Recording Academy·GRAMM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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