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선 좌초로 실종된 외국인 선원 추정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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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섬 인근 실종자 수색

제주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의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2일) 오후 5시쯤 제주 구좌읍 토끼섬 서쪽 약 400m 해상에서 사고 어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현재 실종 상태인 인도네시아인 선원 두 명 중 한 명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은 감식반 등을 동원해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어제(1일) 오전 9시 반쯤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와 B호(29t·승선원 8명)가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5명 중 A호 한국인 선장과 B호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이 사망했고, A호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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