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스포티지
러시아에서 기아 스포티지 2만 9천여 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시행된다고 타스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기아 러시아권역본부는 지난 2014∼2016년 판매된 스포티지 2만 9천141대를 리콜한다고 이날 러시아 연방기술규제계량청이 발표했습니다.
연방기술규제계량청은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과 전자식주행안정화컨트롤(ESC) 장치의 전기회로 단락 현상으로 인한 엔진룸 화재 위험 가능성 때문에 리콜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리콜되는 모든 차량의 ABS 멀티퓨즈와 퓨즈박스 커버가 교체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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