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패의 당구 여제' 김가영 선수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무려 3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6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가영은 통산 상대전적에서 1승 2패로 뒤져 있던 김민아와 치열한 결승전을 펼쳤습니다.
첫 세트는 빼앗겼고 4세트까지 2대 2로 팽팽히 맞섰는데, 5세트부터 특유의 장타가 살아나면서 주도권을 장악했습니다.
결국 6세트 매치포인트에서 어려운 자세로 득점을 따내며 4대 2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김가영 선수 작년 8월 시즌 3차 대회부터 무려 36연승을 달리며 6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례 없는 '불패 신화'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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