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화재에도 김해공항 정상 운영…에어부산 일부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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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내부에서 불이 나 진화됐다.

어제(28일) 밤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한 김해국제공항이 오늘(29일) 오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해국제공항 항무통제실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50분 제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오전 7시 2분쯤 정상적으로 이륙했습니다.

이어 오전 7시 일본 후쿠오카로 출발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비행기도 오전 7시 9분쯤 출발했습니다.

어제(28일) 밤 발생한 항공기 화재로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기 1편이 결항했으며, 국내선 출발 항공기 4편과 도착 4편이 결항 신고됐습니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여파로 공항 운영에 큰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에어부산 항공기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은 출발 전 정상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면서 "폭설 등 다른 공항 기상 사정 때문에 김해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28일) 밤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이 비상 탈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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