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진화 작업
어제(28일) 밤 10시 26분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 부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소방 당국은 밤 10시 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인근 소방력을 진화 작전에 투입했고, 신고가 접수된 지 1시간 5분 만인 밤 11시 31분에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에어 부산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170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76명은 모두 슬라이드를 이용한 비상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탑승자 중 3명이 탈출과정에서 타박상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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