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편대 앞세운 남자배구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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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연패에서 벗어난 삼성화재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봄 배구 희망을 키웠습니다.

삼성화재는 오늘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 점수 3대 0 완승을 따냈습니다.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난 5위 삼성화재(8승 16패)는 승점 3을 보태 승점 29로 3위 KB손해보험과 격차를 승점 10으로 좁혔습니다.

V리그에서 3·4위 팀 간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려면 4위 팀은 3위 팀과 승점 차를 3 이내로 유지해야 합니다.

한국전력(9승 15패)은 승점 23으로 6위 자리에 머물렀습니다.

이날 삼성화재는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와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 김정호의 삼각 편대가 46점을 합작해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막심이 양 팀 최다 21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파즐리와 김정호도 각각 13점과 12점을 내 3명의 선수 모두 두 자릿수 점수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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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노재욱도 적절한 공격 배분에 블로킹 3개 포함 5득점으로 제 몫을 했습니다.

또한 삼성화재는 팀 블로킹에서도 15대 4로 크게 앞섰습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주포 마테우스 크라우척(등록명 마테우스)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빈공에 시달렸습니다.

선발 출전한 구교혁을 대신해 2세트 중반부터 투입된 신인 아웃사이드 히터 윤하준이 8득점에 공격 성공률 57.14%로 활약한 것이 위안거리였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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