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질 4명·팔 수감자 200명 2차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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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품으로 돌아간 이스라엘 여성 인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인질 4명이 추가로 석방됐습니다.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200명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하마스는 현지시간 25일 오전 가자시티의 팔레스타인 광장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를 통해 인질 4명을 이스라엘군에 인계했습니다.

석방된 4명은 모두 이스라엘 여군으로, 재작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급습 당시 국경에서 수백m 떨어진 나할오즈 초소에서 경계근무 중 납치됐습니다.

이스라엘은 인질들을 넘겨받은 뒤 자국 교도소에서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200명을 차례로 석방했습니다.

석방 명단에는 지난 2002년 미국인 5명을 포함해 9명이 사망한 예루살렘 히브리대 폭탄테러범 모하마드 오데와 와엘 카심이 포함됐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인질·수감자 석방은 지난 19일 휴전 발효 이후 두 번째로 양측은 휴전 당일 이스라엘 인질 3명과 수감자 90명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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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6주간의 휴전 1단계 기간 토요일마다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계획대로면 이스라엘 인질은 이 기간 33명, 팔레스타인 수감자는 1천904명이 석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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