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호주오픈 테니스 4강서 기권패…츠베레프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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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호주 오픈 준결승전에서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가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와 반응하고 있다.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650만 호주 달러·약 872억 원) 남자 단식 4강에서 기권했습니다.

조코비치는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에게 1세트 경기를 타이브레이크 7대 5로 패한 뒤 기권했습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4회 우승, 1960∼1970년대 활약한 마거릿 코트(호주)와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을 나눠 갖고 있습니다.

조코비치는 지난 21일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와 8강전 도중 불편함을 느꼈던 왼쪽 다리 근육 이상으로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츠베레프는 2020년 US오픈, 지난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에 이어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츠베레프는 이어 열리는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벤 셸턴(20위·미국) 경기 승자와 26일 우승을 놓고 대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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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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