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세계 최대 빙산, 남극섬과 충돌 직전…생태계 영향은?


동영상 표시하기

SNS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서울 면적의 6배도 넘는 세계 최대 빙산이 이동 중 남대서양 섬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세계 최대 빙산, 남극섬과 충돌 직전'입니다.

세계 최대 빙산으로 꼽히는 'A23a'입니다.

무게가 1조 t이 넘고 지난해 8월 기준 크기가 3,672㎢로 서울 면적의 약 6.6배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으로 선정됐는데요.

1986년 서남극 대륙의 필히너 론네 빙붕에서 분리된 뒤 사우스오크니 제도 북쪽 해저와 웨델해 등에 갇혀 있다가, 지난해 12월부터 대서양 남쪽에 있는 영국령 사우스조지아섬을 향해 해류를 타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당초 전문가들은 이 빙산이 사우스조지아섬에 도착하면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완전히 녹아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빙산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위성사진을 살펴본 결과, 여전히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만약 이 빙산이 사우스조지아섬과 충돌하거나 섬 인근 길목을 막는다면 섬에 서식하는 펭귄과 물개 등 동물 수천 마리가 굶주림 속에 죽을 수 있다며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측이 나왔으면 대비할 수는 없는 건가" "정말 남극해의 비극이 될까? 영화에서나 보던 일을 걱정하게 생겼네" "이번에도 그저 자연의 회복력을 믿을 수밖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광고 영역

(화면출처 : 유튜브 Anadolu English, Richard Sidey, SOMOY TV)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오!클릭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