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심판 4차 변론 마치고 구치소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
12·3 비상계엄으로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3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에 출석한 뒤 서울구치소로 출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 호송용 승합차는 오늘 저녁 6시 45분쯤 헌법재판소를 빠져나갔습니다.
경찰이 주변 교통을 통제했고, 경호 차량이 호송차 주변에서 호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에 이어 오늘 두 번째로 헌재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했습니다.
발언 기회를 얻어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직접 신문하기도 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입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오늘 윤 대통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송부하고 기소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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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조만간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을 연장하고, 대면조사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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