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능 추가…갤럭시 S25 시리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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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이 인공지능 기능이 강화된 새 스마트폰 갤럭시 S25를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을 부르는 전용 버튼이 추가됐는데, 일일이 앱을 찾지 않더라도 말 한마디로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됐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이 새 스마트폰 갤럭시 S25를 발표하면서 가장 강조한 건 인공지능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인공지능이 개인 일정과 오늘 날씨, 관심사와 관련된 뉴스 같이 평소에 눈 뜨면 찾아보는 정보들을 모아서 띄워줍니다.

[드루 블랙커드/삼성 부사장 : 제가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나우브리프' 바로 부릅니다. 저한테 가장 중요한 것을 맞춤형으로 보여주죠.]

인공지능을 부르는 버튼을 새로 기계에 심었고, 이걸 눌러서 말로 검색하고 일정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이나 전화통화 내용을 인공지능이 요약해서 보고서 형태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백합 50송이요? 알았어요, 곧 봐요.) 긴 통화를 요점만 골라서 요약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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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에 말을 하면 외국어로 바로 통역해 주는 실시간 통역 기능은 20가지 언어로 확대됐습니다.

경쟁자인 아이폰이 아직 인공지능 기능을 완전히 살리지 못하는 상황을 부각시키려는 걸로 해석됩니다.

전화기 모양이나 기본 기능은 화면 테두리와 무게가 조금 줄어든 걸 빼면, 전작인 S24 시리즈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최고급 모델인 울트라에 5천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고, 동영상에서 주변 소음만 골라서 지울 수 있는 편집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가격은 작년과 같이 동결됐고, 다음 달 7일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 동시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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