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고농도 먼지 때문에 마음 놓고 환기하기도 힘드시죠?

그래도 어제(21일)보다는 상황이 조금 나아졌습니다.

보시는 건 서울의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인데요.

어제는 92마이크로그램이었지만 오늘은 68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고농도인 50마이크로그램을 훌쩍 웃도는 수치입니다.

그래도 밤사이에 추가 유입 소식은 없어서 내일은 상황이 조금 더 호전이 되겠습니다.

대부분 지역 일평균 대기질 나쁨 수준 보이겠지만, 오후부터는 청정 기류가 유입되면서 상황이 점차 나아질 걸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까지도 서쪽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껴서 교통 안전 주의하셔야겠고요.

동해안은 내일까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설 연휴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고, 이후에는 날이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