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하려 적금 해약" 말에 신고…사기 피해 막은 은행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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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해 경찰 감사장 받은 신협 직원들

서울 구로경찰서는 투자 리딩방 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구로신협 직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4일 코인 투자를 위해 적금 3천만 원을 해약하겠다는 60대 고객에게 해약 사유와 인출 목적을 물어본 뒤, 사기 피해가 의심돼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불법 투자 리딩방에서 얻은 거짓 정보를 여전히 믿고 있는 그에게 "요즘 이런 방식의 사기가 많아지고 있다", "적금 빼시면 안 된다"며 계속 설득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동훈 구로서장은 "금융 범죄는 민생을 침해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주민 재산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구로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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