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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D리포트] "친환경 미래에 투자하라" 다보스에 몰려든 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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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 일명 다보스포럼의 연차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의 헬기 착륙장, 이곳을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점거했습니다.

헬기 착륙을 몸으로 막는 이들의 손엔 "올바르고 친환경적인 미래에 투자하라!" "초고소득자에게 세금을 부과하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려져 있습니다.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이들이게 책임을 묻고 기후 환경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천문학적 자산을 가진 이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라고 촉구하는 시윕니다.

같은 날, 다보스의 아마존 하우스는 주황색 녹색 페인트 테러를 당했습니다.

페인트를 지우고 현장을 정리하는 동안 경찰이 출동해 삼엄한 감시를 펼쳤습니다.

이튿날엔 다보스포럼 회의가 열리는 건물 내부로까지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진입해 대형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다보스포럼을 찾는 전 세계 리더들이 겉으론 환경 문제를 고민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사교 활동만 할 뿐이라고 비판합니다.

[루이자 노이바우어/ 독일 기후활동가 : 실천하지 못하는 허황된 얘기나 나누는 포럼이 되지 않으려면, 여기 있는 모두가 기후 위기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환경 운동가들은 포럼 개막 직전엔 스위스 수도 베른과 다보스 주변에서 행진을 하며, '다보스포럼 반대' 목소리를 외쳤습니다.

올해 다보스포럼엔 각국의 정·재계, 학계 주요 인사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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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정부는 포럼 폐막식이 열리는 오는 24일까지 군과 경찰 5천여 명을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투기를 대기시키는 등 방공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지대공 방어 자산도 운용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취재 : 김정윤, 영상편집 : 윤태호,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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