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호흡기 감염병 확산…"설 연휴 예방수칙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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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접종 캠페인

부산시는 오늘(22일) 독감(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호흡기 감염병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호흡기 감염병 환자 발생 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지속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외래환자 1천 명당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를 보면 인플루엔자 환자는 2024년 51주 31.3명에서 2025년 1주 99.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는 66명에서 143명으로 늘었고,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 환자도 503명에서 58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은 예방접종, 손 세정제를 이용한 손 씻기, 마스크 쓰기, 환기, 기침 예절 등입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설 연휴는 가족, 친지와 모임이 많은 기간으로 감염병 확산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을 통해 가족들과 마음 편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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