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미국 1차 훈련에 선수 42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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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가 1군 캠프 명단에 선수 42명을 넣었습니다.

LG는 오늘(21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훈련할 선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1월 23일부터 2월 23일까지 펼치는 이번 전지훈련에는 염경엽 감독과 코치 18명, 주장 박해민을 포함한 42명이 참가합니다.

LG 선수단은 2월 24일부터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실전 위주의 훈련을 합니다.

염경엽 LG 감독은 "2025년에는 성적과 육성을 모두 잡겠다"며 "새 얼굴을 캠프에서 많이 보고 싶었는데, 고환율에도 구단에서 많은 선수를 1군 캠프에 넣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3년 차 포수 김범석은 미국 훈련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마무리 훈련을 끝내며 "김범석이 체중을 줄이는 등 마무리 캠프를 잘 치렀다. 스프링캠프에서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비활동 기간에 김범석은 허리 등에 가벼운 통증을 느꼈고, 염 감독과 구단은 100% 몸 상태가 아닌 김범석을 애리조나 캠프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애초 염 감독이 구상한 2025년 LG 포수진은 주전 박동원, 2번 포수 이주헌, 3번 포수 김범석이었습니다.

김범석은 대타 또는 상대 투수에 따른 지명타자 요원으로 분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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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캠프에 참여하는 포수는 박동원, 이주헌, 박민호에 신인 이한림을 합쳐 총 4명입니다.

김범석은 2군 캠프에서 더 힘을 쏟아야, '3번 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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