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남부국경 비상사태 선포…군대 주둔시켜 불법입국자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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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린 47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불법 이민자 유입 문제를 불러온 멕시코와의 남부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 선서를 통해 제47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뒤 행한 취임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남부 국경에 군대를 배치해 모든 불법 입국자를 구금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아울러 이민자들이 소송으로 합법적 지위를 얻을 때까지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멕시코에 머물도록 강제하는 '멕시코 잔류' 정책을 재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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