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체포 당일 공수처 인근 분신 50대, 사고 엿새째 사망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남성 1명이 분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체포된 지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분신한 50대 남성이 사고 엿새째 끝내 사망했습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오늘(20일) 오후 2시 34분쯤 이번 분신 사고로 크게 다친 50대 A 씨가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숨졌습니다.

A 씨는 앞서 지난 15일 오후 8시 5분쯤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 인근 녹지에서 가연성 물질을 이용해 분신했으며, 이로 인해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앞서 A 씨는 같은 날 0시 11분쯤 서울시 영등포구 민주당 중앙당사 옆 공터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방화 용의 선상에 올라 있습니다.

A 씨는 이후 오전 6시쯤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도 분신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저지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