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장관 "제주항공 참사 처절한 반성…반복 없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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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2·29 제주항공 참사에 대해 "사고 원인을 다각도로 철저히 분석하고, 냉정하고 처절한 반성을 통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20일 국토부 주요 간부가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주무 부처로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항공, 교통, 안전 등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 부처로서 현장을 확실히 파악하고, 책임자들이 위험 요소를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치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할 일은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그린벨트 지역 전략사업 선정 등의 과제를 차질 없이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 달 법안 국회가 열릴 것에 대비해 재건축 촉진법 제정안 등 주요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간부들에게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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