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헌재 첫 증인은 김용현…23일 증인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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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는 23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신문에 출석합니다.

이번 탄핵심판 사건에서 이뤄지는 첫 증인신문이 될 예정입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인 유승수 변호사는 오늘(20일) 오전 "김 전 장관이 23일 헌재에 증인 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장관은 헌재에서 계엄 선포를 앞두고 윤 대통령과 논의한 내용, 선포 배경, 계엄 포고령 1호 작성 경위, 비상입법기구 관련 논의 내용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헌재는 오는 23일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 신문을 첫 순서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헌재는 당초 국회 측 증인 5명을 먼저 신문한 뒤 다음 달 6일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김 전 장관을 증인 신문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을 바꿨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김 전 장관의 증언을 먼저 들어야 한다며 기일 변경을 요청했고, 헌재가 지난 17일 재판관 평의를 거쳐 수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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