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동' 윤 대통령 지지자 80여 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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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자 일부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해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들은 법원 현판을 부수고 창문을 깨고 들어가 집기를 부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새벽 3시 반쯤 법원 정문이 경찰에 의해 통제되자 법원 후문으로 난입해 건물 외벽을 부쉈습니다.

시위대는 진압하려는 경찰을 향해 소화기 등을 던지고, 경찰 방패를 빼앗고 경찰관을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경력 약 1400명을 투입해 시위대 강제 해산에 나섰고, 난동을 부린 지지자 등 80여 명을 건조물침입과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마포, 은평 경찰서 등으로 분산 호송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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