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전날 텔아비브에 흉기 테러…"서안 출신 용의자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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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현지시간) 오후 이스라엘 텔아비브 레본틴 거리 앞에 테러 사건 피해자 혹은 목격자로 추정되는 이가 벤치에 앉아 경찰과 대화 중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발효를 하루 앞둔 현지시간 18일, 이스라엘 중심도시 한복판에서 흉기 테러가 벌어졌습니다.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텔아비브 남쪽 번화가인 레본틴 거리에서 괴한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에 근처에 있던 한 민간인이 개인 총기를 쏴 흉기범을 제압했습니다.

범인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중상을 입은 30대 남성 피해자 1명이 인근 이칠로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괴한은 팔레스타인 지역인 요르단강 서안 출신 살라 야히예(19)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테러리스트는 무력화됐고 대규모 경찰력이 현장에 배치됐다"며 "사건 현장 주변 일대에서 광범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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