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법원 판사 2명이 테헤란 중심가에 있는 대법원 청사 앞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AFP통신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AFP에 따르면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국영매체인 미잔 온라인은 "대법원의 판사 3명이 표적이 됐다. 2명은 순교했고 한 명은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가해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도 이날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최소 2명의 판사가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매체들은 사망자의 구체적인 신원이나 사망한 가해자의 범행 동기 등은 아직 명확히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