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 1골 1도움' 바르셀로나, 베티스 꺾고 스페인 국왕컵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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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베티스의 코파 델 레이 16강전 경기에서 FC 바르셀로나의 라미네 야말이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베티스를 꺾고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에 진출하며 통산 32번째 우승을 향한 전진을 이어갔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오늘(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바르셀로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티스와의 2024-2025 국왕컵 16강전에서 1골 1도움을 작성한 '17세 골잡이' 야민 라말의 맹활약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습니다.

국왕컵 역대 최다 우승(31회)을 자랑하는 바르셀로나는 8강 진출에 성공, 2020-2021시즌 우승 이후 4시즌 만에 챔피언 트로피 탈환을 위한 밑거름을 뿌렸습니다.

전반 3분 가비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라말의 도움을 받은 쥘 쿤데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 하피냐의 쐐기골에 이어 후반 22분 페란 토레스의 득점과 후반 30분 야말의 마무리 골이 이어지며 대승을 예고했습니다.

베티스는 후반 39분 빅토르 호케가 페널티킥으로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2부리그 엘체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한 가운데 발렌시아도 3부리그 소속 오렌세를 2-0으로 물리치고 8강행 티켓을 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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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레가네스는 알메리아(2부)를 3-2로 물리쳤고, 헤타페도 4부리그 소속 폰테베드라에 1-0 신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국왕컵 8강에는 모두 프리메라리가(1부) 소속 팀들만 진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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